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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박팽년 - 까마귀 눈비 맞아..., 성삼문 - 이 몸이 죽어가서... 본문
* 박팽년
ㅇ 감상
까마귀 눈비 맞아 희는 둣 검노매라
야광명월이야 밤인들 어두우랴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이시랴
ㅇ 해설
지은이 취금헌 박팽년(1417 ~ 1456)은 집현전 학자로 사육신 중 한 사람이다.
정권을 장악한 세조의 권세로 역사는 승자의 편에 선 듯하지만 *야광명월을 노래해 단종을 향한 충심을 나타냈다.
* 야광명월 : 밤이더라도 그 빛을 잃지 않음
* 성삼문
ㅇ 감상
이 몸이 죽어가서 무엇이 될꼬 하니
봉래산 제일봉에 낙락장송 되었다가
백설이 만건곤할제 독야청청 하리라
ㅇ 해설
지은이 매죽헌 성삼문(1418 ~ 1456)은 조선조 세종 때 문신으로 사육시 중 한 사람이다. 세조 원년에 단종의 복귀를 꾀하려다 발각되어 피살됨.
조선시대 집현전 학자 중에서 가장 뛰어난 두 사람을 꼽는다면 단연 신숙주와 성삼문이다. 그러나 신숙주는 세조의 편에 상삼문은 단종에 대한 충절을 지키면서 서로 운명을 달리한다.
온 세상이 눈으로 덮여져 온통 희게 변한다 해도 자신은 죽더라도 봉래산 제일 높은 봉우리에 홀로 푸르른 소나무가 되어 푸른빛을 간직하리라는 굳은 절개와 충성심을 극명하게 드러낸 시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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