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논증하는 법
- 항공우주공학
- 아주 옛날에는 사람이 안 살았다는데
- 윤하 - 혜성
- 키르히호프
- 백로야 가지마라
- 군인시
- 정견
- 허무한 삶
- 난생 처음 취득하는 유명한 자격증
- 10·29 참사
- 항공공학
- 우리말
- 진실 앞에서
- 날고싶다
- 이태원 참사
- 이태원 압사 사고
- 논리와 오류
- 실내환경
- 억울할 수. 있다.
- 우주공학
- 근궤적
- 노드 전압법
- 날씨 좋은 추운 겨울
- 링크로스아카데미
- 편서풍
- 전기전자공학
- This shall be too brought to you by
- 가슴 아파요
- 잃어버린 땅 되찾기
- Today
- Total
www.ndirection.kr
[외래어 우리말로 4] 물리 용어 (에너지 -> 기운) 본문
제목 : 우리 모두를 위한 외래어 우리말로
부제 : 에너지는 기나 기운으로
1. 개요
에너지라는 용어는 아무렇지 않게 많이 쓴다. 다른 나라에서도 보면 에너지를 자신 국가에서 사용하는 언어 발음에 맞춰 사용한다. 사실 우리는 에너지가 아니라 기운이나 기라는 표현을 사용하면 되지만 기존에 가지고 있는 여러 선입견으로 인해 기운이나 기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만화영화나 게임에서나 나오는 표현 같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도 있다. '기를 모아서 필살기를 쓴다.'와 같은 표현이다. 또 다른 건 옛 것으로 치부되어 무시되는 동양에 대한 선입견도 있는 것 같다. 무언가 '기'라고 하면 모호한 것 같고 현대적이지 않은 것 같다는 편견인 것이다. 기를 보충한다던지 기운이 떨어진다던지 하는 표현이 과학이나 현대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껏 공부하고 최근 우주항행학과 열역학에서 에너지라는 표현을 기와 기운으로 바꿔서 사용해본 결과 그것은 편견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대부분 동양의 가치가 외면받고 있는 요즘이다. 이것은 오리엔탈리즘이라는 것으로 생각의 틀을 만들어 자신의 문화를 자신이 공격하고 무시하도록 유도당한 것이다. 마치 양치기 소년이 양을 이쪽 울타리 저쪽 울타리로 모는 것처럼. 버르장머리 없는 양치기는 순한 양의 마음을 이용해 이리저리 파멸로 이끈다. 그래서 여기에는 동양에서 누려온 것이 서양에게 받은 공격으로 승리하지 못하고 패배하는 느낌을 받아 마음에 상처를 입어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다. 마음에 상처를 좀 받았다는 이유로 서양의 것이 조금 더 편한 것 같다는 이유로 소중한 문화유산과 체계를 갖다 버리는 건 멍청한 짓이다.
그 멍청한 짓을 선택한 이유는 여러모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 부족함은 빙하를 녹이고 지구 온난화를 유도했다. 이제는 원래 세상은 변하는 거고 사람은 이에 적응하며 사는 거라며 합리화 하고 있다. 그 재앙이 당장 2040년의 일인데도 말이다. 여지없이 부족함을 드러내고 있는데 그 창피함도 모른채 자신있게 말한다.
이러한 역사적인 맥락에서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라는 단어를 기와 기운이라는 표현으로 대체해 본 결과 그동안 이 표현을 사용하는데 기존에 가지고 있던 문화적 편견이나 선입견 외에도 실제로 말로 뱉고 글로 쓰는 데 있어 음보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은 도대체 기로 써야 하는 것인지 기운이라고 써야 하는 것인지 혼란스러워하기도 했을 것 같다. 이에 대한 해결책 일부가 조금 보이는 것 같아서 이를 적었다.
2. 기라는 개념
기와 기운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계와 체계라는 표현과 비교해 보면 이해가 조금 더 쉽다. 계와 체계라는 말은 잘만 사용하면서 기와 기운이라는 표현을 배제하고 에너지로 다 통일해 번역본을 출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체계도 시스템이라는 말로 많이 사용하긴 하지만 체계도 충분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기, 기운, 에너지라는 것 자체가 모호한 개념이다. 기체 또한 모호한 개념이다. 여기서 모호하다고 하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명시적으로 뭔가를 잡을 수도 눈 앞에 시각적으로 직접적인 방식으로 나타낼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심지어 보통 물질로 머릿속에 그려볼 수 있는 질량이라는 개념도 그 정체가 분명하지 않다. 질량의 정체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 살펴보면 없을 것이다. 그것을 이해했다는 것은 일반상대론을 뛰어넘는 물리적 개념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아직 그런 사람은 없다. 공간과 시간에 대해 그리고 하나의 통일이론도 양자이론도 그 어떤 것도 우리는 그 정체에 대해 완벽하게 알지 못한다. 알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그러니까 에너지라고 하던 기라고 하던 머릿속에 그려지는 그림은 같다. "서울대학교에서 연구를 하다 보니까 전기 에너지 사용량이 서울시에서 제일 높은 것 같은데."와 "서울대학교에서 연구를 하다 보니까 전기 기운 사용량이 서울시에서 제일 높은 것 같은데."는 완전히 동일하다. 기운이라고 했을 때 '운'이라는 글자가 구름을 떠올리게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니까 에너지라는 말 자체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지만 기운이라는 말에는 벌써 '운'이라는 말에 풍성함이 담겨있어 느껴지길 분명함보다 모호함이 더 느껴지는 것 같다. 하지만 이것 또한 선입견이다. "기운을 사용한다.", "기를 쓴다."는 말은 "에너지를 사용한다."와 "에너지를 쓴다."는 말과 완전히 똑같은 표현이다.
3. 기를 사용하는 경우
보통 기와 기운이라는 표현을 사용해보니까 3 음보 또는 4 음보에 맞춰서 사용하면 혼란을 겪지 않을 수 있다. 그러니까 처음에 에너지라는 표현을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엔 기라고 표현하고 어휘 뒤쪽에서 에너지를 사용할 때는 기운으로 사용해 명사에 종결감을 주면 된다. 위에 든 예시에서도 '전기 기운'을 사용한다는 것과 '전기 기'를 사용한다는 것에서 '전기 기운'이라는 4 음보에 맞춰 말하는 것이 더 안정감을 준다. 그리고 실제로 열역학에서도 이렇게 표현하는 것을 시도해 보았다.
"정상 유동 과정에 대한 변화율 형태의 일반적인 에너지 평형 방정식은 다음과 같다."
=> "정상 유동 과정에 대한 변화율 형태의 일반적인 기 평형 방정식은 다음과 같다."
이게 훨씬 말하기도 수월하고 편하다.
그런데 만약 기운으로 사용하면,
"정상 유동 과정에 대한 변화율 형태의 일반적인 기운 평형 방정식은 다음과 같다."
가 되어 말이 길어져 벌써 힘이 든다. 그러니까 이렇게 어떤 이름을 붙이는 명사형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3 음보를 사용하여 '기'로 사용한다.
전달이라는 개념을 설명할 때도 기라고 사용해야 할지 기운이라고 사용해야 할지 혼란이 있을 것 같다. 보통 기운을 전달한다고 안 하고 기를 전달한다고 한다. 한다라는 어미를 빼고 보면 '기운을 전달-'은 5 음보이고 '기를 전달-'은 4 음보여서 훨씬 발음하기 편하고 더 와닿는다. 그래서,
"기를 열, 일, 질량의 형태로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면 일반적인 정상 유동계에 대한 식의 기 평형 식을 보다 명시적으로 나타낼 수 있다."로 해결할 수 있다. 기 평형을 기평형으로 사용할지에 대해서도 모호함이 있을 것 같다. 이것은 질량 평형식, 운동량 평형식, 힘 평형식과 같이 기 평형식으로 띄어써 사용하면 될 것 같다. 하지만 '기 평형 식'이라는 글을 봤을 때 너무 띄어쓰기가 많다고 느껴진다면 기평형 식 정도는 예외로 할 수 있지 않을까? 기평형 자체가 합성어로 굳어진다면 가능할지 모르겠다.
우리에게 "기"라는 표현이 낯설기 때문에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하다. 기와 에너지가 동일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 먼저다. 동양이나 서양이나 둘 다 결국 공부해보고 나면 같은 것을 말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사람은 동양이나 서양이나 같은 걸 말한다. 둘 다 지구에 사는 사람이니까.
4. 기운을 사용하는 경우
이번에는 4 음보를 사용하는 경우에 대해 짚어보겠다. 에너지를 물리학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경우가 운동 에너지, 위치 에너지, 잠재 에너지, 유동 에너지, 전기 에너지, 수송 에너지와 같은 경우인 것 같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운동 에너지는 운동 기가 아니라 운동 기운이라고 하면 모양도 맞고 음보도 맞고 사용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운동 기운이라는 말에서 '운'이라는 글자에 집중하지 않고 실제로 자신이 운동을 할 때 기운을 내서 아령을 들고 공원을 뛰고 체조를 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면 된다. 그때 기운을 내서 힘을 내서 운동을 한다. 자동차도 어떤 물체도 모두 온도를 가지고 있고 그 온도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운이다. 기운이 없다는 건 죽은 건데 죽은 시체가 차갑다는 건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그러니까 기운이라는 말에 선입견을 가지고 보니까 그리고 잘 안 쓰고 안 익숙하니까 낯선 것이다.
"이상 기체 내부 기운은 온도만의 함수이다."
여기서 "이상 기체 내부 기는 온도만의 함수이다." 여기서 '기는'이라는 표현에서 불안정성이 느껴지기 때문에 이럴 땐 '운'이라는 글자를 첨가 즉, 기운이라고 표현해서 그 느낌을 보충하면 된다. 그러니까 첫 번째로 할 것은 선입견을 가지지 않는 것이고 그다음으로 할 것은 음보를 맞추는 것이다. 그래서 운동 에너지는 운동 기운으로 대체한다.
가장 힘든 것 중 하나가 위치 에너지인 것 같다. 일단 개념적으로 위치에 따라 그 잠재된 기운의 변화에 대한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인데 그래서 potential energy라는 것을 위치로 번역을 했다. 그런데 potential은 잠재라는 뜻이고 사실 중력 potential도 살펴보면 잠재 에너지라고 하는 게 맞지만 위치 에너지도 사실 그렇게 틀린 표현은 아니어서 위치 에너지로 쓴다. 또한 latent heat과 같이 잠재 열과 같은 말이 있어서 이와 혼동될 수 있다는 문제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분명한 해답을 가지고 왔다. "잠재 기운"이라고 하면 해결된다. 위치 에너지, 잠재 에너지는 잠재 기운이라고 하면 된다. 잠재 열과 잠재 기운은 다른 것이다. 잠재 열은 열 기운이고 잠재 기운은 역학적 기운이다. 그러면 중력 포텐셜은 어떻게 하면 될까. '중력 잠재 기운'이라고 하면 된다. 그런데 6글자나 되니까 너무 길다. 그래서 '중력 잠재량'이라고 하던지 '중력 단위 잠재량'이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러니까 'potential'은 '잠재 기운' 또는 '잠재량'인 것이다. 잠재력은 힘으로 오해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았다.
거시적 에너지, 미시적 에너지를 합한 총에너지와 같은 표현도 모두 바꿀 수 있다.
"거시 기운과 미시 기운을 합하면 총 기운이 된다."
"운동 기운은 좌표계에 대한 운동 결과로 어떤 계가 갖는 기운이다. 어떤 계의 모든 부분이 같은 속도로 움직일 때 이것을 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 잠재 기운은 중력장 내에서 계가 위치한 높이에 따라 해당 계가 갖는 기운이다."
"자기 기운, 전기 기운, 표면 장력 효과를 무시하면 어떤 계의 총기운은 거시 기운과 미시 기운을 합한, 즉, 운동 기운과 잠재 기운을 합하고 내부 기운을 합한 것이 된다. 내부 기운에는 현열 기운, 잠열 기운, 화학적 기운, 핵 기운이 있다."
5. 종합 예시
"역학적 기운은 기계 장치를 통해 완전하고 직접적으로 역학적 일로 변환할 수 있는 유용한 기운이다. 압력 자체는 기가 아니지만 어떤 변위에 대해 유체에 작용한 압력 힘은 단위 질량당 Pressure/density만큼 유동일(flow work)이라는 기를 생산한다. 그래서 유동일은 유체의 상태량으로 나타낼 수 있고 이를 유동 기운(flow energy)이라고 하여 유동하는 유체가 갖는 기의 일부로 보는 것이 편하다 따라서 유동 유체의 역학적 기는 단위 질량에 대해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생략) 따라서 유체의 압력, 밀도, 속도 및 높이가 일정하면 유체의 역학적 기운은 변하지 않는다."
"열역학 제1법칙 : 기는 창조될 수도 없고 파괴될 수도 없으며 단지 형태만 변화한다. 즉, 기는 보존된다. 이 법칙의 본질은 총기운이라는 상태량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한 과정 동안 계의 기 변화는 과정의 시작과 끝에서 계의 기를 평가하고 이들의 차이를 계산하여 결정한다."
"기 변화 = 최종 상태 기운 - 초기 상태 기운"
"기운은 상태량이며 계의 상태가 변하지 않는다면 상태량 값이 변하지 않기에 계의 기 변화도 없다."
"다시 말하지만, 총 기운 E는 내부, 운동, 잠재, 전기, 자기, 표면 장력 같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기의 총합이다."
"일반적으로 단순 압축성계에서는 내부, 운동, 잠재만 고려하고 고정계면의 내부 기운만 고려한다."
"기는 열, 일, 질량 유동, 세 가지 형태로 계로 또는 계에서 전달. 세 형태의 기 전달은 계의 경계를 통과할 때 계의 경계에서 확인된다. 이것은 과정 동안 계가 얻거나 잃은 기운을 나타낸다."
"열전달 : 열전달이 계를 향하면 분자 기운이 강해져 계의 내부 기운이 강해진다. 단열계에서는 0이다."
"일 : 계와 그 주변 사이의 온도 차이에 기인 하지 않는 기 전달. 주의할 것은 주먹(piston) 상승, 회전축(shaft), 전기와 갈이 계에 일을 수행하면 계에 일이 전달되어 계의 기를 증가시킨다. 일 전달이 없으면 0이다."
"질량 유동 : 사실 질량은 기다. E=mc^2에서 알려진 바와 같다. 따라서 질량이 계로 들어갈 때는 질량이 기를 함께 운반하여 계의 기가 증가하고 계에서 나오면 질량이 기를 가지고 나가기 때문에 계 내부의 기가 감소한다. 밀폐계에서는 0이다."
이와 같이 앞에 나올 땐 '기'로 사용하고 뒤에 나올 땐 '기운'이라고 사용하면 불편할 것이 없다. 이것은 '계'와 '체계'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언어 사용이란 건 법이 아니라 어느 정도 원칙을 뼈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주관성도 가지고 예외도 있기 마련이다. 가령,
"계 공학 학회지"라고 하지 않고 "체계 공학 학회지"라고 한다. 그리고,
"비열은 단위 질량 물질을 단위 온도 올리는 데 필요한 기로 여러 가지 물질의 기 저장 능력을 비교할 수 있는 상태량이다." 대신에 "비열은 단위 질량 물질을 단위 온도 올리는 데 필요한 기운으로 여러 가지 물질의 기운 저장 능력을 비교할 수 있는 상태량이다."가 더 안정적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앞에 문장을 더 선호할 수 있다.
6. 궤도 역학 예시
지금까지는 열역학에서 다루는 여러 예시를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궤도 역학에서 다루는 내용을 살펴보자. 궤도 역학에서는 주로 궤도의 상태량을 나타낼 때 '에너지'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우주선이 중력장 내에서 어떤 위치에 있을 때 해당 위치에서만 가지는 중력 기운에 대한 궤도를 따라 운동한다. 해당 궤도는 고유한 기운을 가진다. 그것을 보통 energy라고 표현한다. 전자의 경우에는 '에너지 준위'를 가진다고 하는데 이것도 '기 준위'라고 바꾸면 된다. 그러니까,
"우주선이 운동하고 있는 궤도의 기는 -4.86kJ입니다." 라고 하면 된다.
7. 결론
따라서 에너지가 앞에 나오면 기를, 뒤에 나오면 기운을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에너지가 아니라 기라는 것 자체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다. 에너지는 "energy", 영어이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굳이 버리고 외면할 이유가 없다. 없는 것을 새로 만드는 게 아니라 있는 걸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많은 예시가 있지만 일단 여기까지 하겠다. 초안을 바로 올린터라 글에 많은 구멍이 있고 과한 표현도 있고 부족함이 많다. 다음에는 잠재 기운에 대한 부분을 더 고민하고 관련 개념을 더 습득하여 글을 다듬고자 한다. 그리고 이번 글은 단순히 열역학과 궤도 역학에서 사용하는 예시 일부만 살펴보았다. 그래서 물리적인 것 외에도 보다 일반적인 용례와 상황을 더 다뤄보고자 한다.
11:02 2025-05-12
8. 보충의견
에너지(energy)에는 확률적인 성질이 있으므로 이것을 '운(運, luck)'이라는 요소로 설명할 수 있어 단순히 발음상 문제만을 고려해 '기(氣)'라고 하기보단 의미를 담을 수 있게 '기운(氣運)'이라 용어를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이에, '[외래어 우리말로 4] 물리 용어 (에너지 -> 기/기운)' 제목을 '[외래어 우리말로 4] 물리 용어 (에너지 -> 기운)'으로 변경.
'문예 Med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조] 何如歌, 丹心歌 (4) | 2023.02.01 |
---|---|
'되/돼'를 헷갈려하는 나에게 (2) | 2022.12.15 |
[외래어 우리말로 3] 조직 단위 (파트, 팀 -> 반, 조) (0) | 2022.10.10 |
[외래어 우리말로 2] 기록 (노트, 메모 -> 공책, 필기, 쪽지) (0) | 2022.10.03 |
[Jazz]Lullaby of Birdland[가사, 해석, 영상] (2) | 2022.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