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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이직 - 까마귀 검다하고... 본문
ㅇ 본문
까마귀 검다하고 백로야 웃지마라
겉이 검은들 속조차 검을소냐
아마도 겉 희고 속 검을 손 너뿐인가 하노라
ㅇ 해설
지은이 형재 이직(1362 ~ 1431)은 *고리 말과 조선 초기에 걸친 문신으로 이성계를 도운 개국공신이다.
저서로 "형재 시집"이 있다.
지은이는 고리 신하였지만 새 왕조에 가담해 높은 벼슬까지 지냈다. 이를 두고 그를 변절자라 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이를 염두에 두고서 이 시조를 지었다고 전한다.
* 조선시대까지 원래 고구려, 고려는 고구리, 고리로 불렀는데 일제시대 때 '려'로 잘못 부르면서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고 합니다. 사전에서 麗를 찾아보면 고울려는 나라 이름 리로도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고구리에선 처음에 고구리라 자신 나라를 불렀는데 나중엔 고리로 불렀다고 합니다. 이것을 그대로 태조 왕건이 사용한 게 고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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