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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배터리를 모두 소진한 스마트폰 사용을 위해 'CU편의점'에서 일회용 스마트폰 배터리 구입ㅇ 20%까지 충전 가능한 것으로 파악했는데 실제로 조금 더 충전함(25%?) - 10% 충전한 후 충전하면서 스마트폰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음 ㅇ약 20분 정도 기다렸는데 6% 이상 충전했던 것으로 기억 ㅇ 불편한 점 : 스마트폰에 단자를 끼웠을 때 단단히 고정할 수 없어 쉽게 단자가 빠지거나 스마트폰이 흔들려 접촉 불량으로 충전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 존재ㅇ 버릴 때는 '그림 1'과 같이 껍데기와 건전지를 분리하여 배출
#우리 모두를 위한, 외래어 우리말로 속옷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먼저, 윗옷와 아래옷로 분류할 수 있다. 윗옷에는 '러닝 셔츠'와 '브래지어'가 있는데 '러닝 셔츠'는 '땀받이', '브래지어'는 '가슴띠'로 부르면 된다. 속옷 하의는 모양에 따라 삼각이 있고 사각이 있는데 삼각에 해당하는 것은 '다리속곳', 사각에 해당하는 것은 '속속곳'에 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방문한 상점에서 속옷을 '7부 기장'과 '3-4부 기장'으로 분류해 소개한 것을 봤다.('그림 1') 이것을 바탕으로 생각했을 때 조선시대에 입었던 '속속곳'은 '7부 기장'에 해당할 정도로 길어 보인다. 따라서 우리가 평소 입는 아래 속옷 '트렁크(Trunk)'는 '3-4부 기장'에 해당하므로 '짧은 속속곳'이라 부르는..
ㅇ 감상 까마귀 싸우는 골에 백로야 가지마라 성난 까마귀 흰 빛을 새오나니 창파에 좋이 씻은 몸을 더럽힐까 하노라 ㅇ 해설 이 시조의 지은이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정몽주의 모친이라는 설도 있고 조선 후기의 작품이라는 설도 있다.
ㅇ 감상 간밤에 부던 바람에 눈서리 치단 말가 낙락장송이 다 기울어 가노매라 하물며 못 다 핀 꽃이야 닐러 무엇 하리요 ㅇ 해설 지은이 벽량 유응부(? ~ 1456)는 조선조 세종, 문종때의 무인으로 사육신의 한 사람이었으며 유학에 조예가 깊고 궁술에도 뛰었났다. 기울어 가는 낙락장송은 세조를 반대하다 숨져가는 당대의 쟁쟁한 학자들, 충신들을 의미한다. 그에 비해 학문이 적은 무신 처지인 자신 이야기를 말해 무엇하겠느냐고 체념하는 노래이다.
ㅇ 감상 나라히 태평이라 무신을 버리시니 날 같은 영웅은 북새에 다 늙거다 아마도 위국단충은 나뿐인가 하노라 ㅇ 해설 지은이 장붕익( ? ~ 1735 )은 조선 영조 때 무신으로 훈련대장, 형조판서를 지냈다. * 북새 : 북쪽의 요새 ** 위국단충 : 나라를 염려하는 지극한 충성심
ㅇ 감상 꿈에 뵈는 님이 신의 없다 하건마는 탐탐히 그리울 제 꿈 아니면 어이 보리 저 님아 꿈이라 말고 자주자주 뵈소서 ㅇ 해설 지은이 명옥(생몰 미상)은 조선 시대 화성 기생으로 '청구영언'에 절절한 연정을 읊은 위 시조 1수가 전한다. 꿈에서나 보는 님이 어찌 신의 있다 할까마는 꿈 아니고 다른 방법이 없으니 견디기 힘들만큼 그리울 땐 꿈에라도 자주자주 만나게 해달라고 애절하게 노래한다.
ㅇ 감상 녹이상제 살찌게 먹여 시냇물에 씻겨 타고 용천설악 들게 갈아 둘러 메고 장부의 위국충절을 세워 볼까 하노라 ㅇ 해설 지은이 최영(1316 ~ 1388)은 고려말 충신으로 왜구와 홍건적 침입을 물리친 명장이다. 친원파로 우왕 14년에 팔도 도통사가 되어 정명군을 이끌고 출정했으나 이성계의 회군으로 실패하고 후에 그에게 피살되었다. * 녹이상제 : '녹이'는 하루에 천 리를 달리는 명마를 일컬으며 '상제' 또한 명마를 뜻한다. ** 용천설악 : '용천'은 '용천검'을 말하는 것으로 명검이다. '설악' 또한 잘드는 칼을 의미한다. *** 위국충절 : 나라를 위한 충성된 절개 일생을 무장다운 기개와 변함없는 충성으로 살다 간 최영 장군의 불타는 충성심의 잘 드러나 있는 시조이다.
ㅇ 감상 매화 옛 등걸에 봄철이 돌아오니 옛 피던 가지에 피엄직도 하다마는 춘설이 난분분하니 필동말동 하여라 ㅇ 해설 지은이 매화(생몰 미상)는 조선 시대 평양의 기생(황해도 곡산 출신)으로 '청구영언'에 연정을 읊은 시조 몇 수가 전한다. 매화나무의 늙은 등걸에도 새봄이 돌아오니, 이 봄에도 다시 꽃이 피면 좋으련만 봄을 시샘하는 차가운 눈발이 어지럽게 날리니 필까말까 하는구나. 나이 들어 시들어가는 자신을 노래함. 죽어 잊어야 하랴 살아 그려야 하랴 죽어 잊기도 어렵고 살아 그리기도 어려웨라 저 님아 한 말씀만 하소라 사생결단 하리라 매화는 생전에 해주감사와 연분이 있었다 전한다. 죽어서 잊어 버려야 할지 살아서 그리워하기만 해야 할지. 죽어서 잊기도 어려운 일이요, 살아서 그리워하는 일도 참으로 견..
ㅇ 감상 한자 쓰고 눈물지고 두자 쓰고 한숨지니 자자행행이 수묵산수가 되었구나 저 님아 울고 쓴 편지이니 눌러볼까 하노라 ㅇ 해설 물로 쓴 편지라 눈물에 먹이 번져 수묵산수화가 되었다고 노래한다. 그 편지를 받아보는 사람이 눈물로 적은 글을 통해 자신의 심정을 알아주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