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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감상 장검을 빼어들고 백두산에 올라보니 대명천지에 성진이 잠겼어라 언제나 남북풍진을 해체 불꼬 하노라 ㅇ 해설 지은이 남이(1441 ~ 1468)는 17세 어린 나이로 무과에 장원급제해 세조의 지극한 총애를 받았던 무신으로 이시애의 난을 평정해 용명을 떨치고 28세에 병조판서에 올랐다. 하지만 유자광의 무고로 주살되었다. 이 시조는 약관 28세에 병조판서까지 올랐던 남이장군의 장수다운 기개가 잘 드러나 있는 시조다.
ㅇ 감상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하는 차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긋나니 何 撫 閑 處 大 山 一 刀 島 聲 深 月 羌 愁 明 笛 時 夜 更 上 添 戍 愁 褸 하 무 한 처 대 산 일 도 도 성 심 월 강 수 명 적 시 야 갱 상 첨 수 수 루 ㅇ 해설 이순신(1545 ~ 1598)은 조선조 선조 때 명장으로 유성룡의 천거로 전라좌도수군절도사가 되었다. 이 때 거북선 제작 등 둔비 확충에 힘썼다. 임진왜란이 일어나 한산도에서 적선 70여 척을 무찔러 정헌대부에 올랐다. 정유재란 때 원균의 모함으로 사형을 받게 되었으나 정탁의 구원으로 백의종군했다. 원균이 패하자 흩어진 병선을 모아 적선 백여 척을 무찔렀다. 이후 노량해전에서 적의 유탄에 맞아 전사했다. 그의..
ㅇ 감상 산은 옛 산이로되 물은 옛물이 아니로다 주야에 흐르르니 옛물이 있을소냐 인걸도 물과 같도다 가고 아니 오노매라 ㅇ 해설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도 한 번 세상을 떠나가면 그만이라는, 인생의 무상함을 노래한 시
ㅇ 감상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 감을 자랑마라 일도창해 하면 다시 오기 어려우니 명월이 만공산할 제 쉬어간들 어떠리 ㅇ 해설 지은이 황진이(생몰 미상)는 재색을 겸비한 개성 기생으로 한시와 시조에 뛰었고 서경덕, 박연폭포와 함께 송도 삼절이라 불리었다. 작품으로 한시 4수가 있고 그 밖에 시조 6수가 청구영언에 전한다. 실존했던 벽계수란 사람의 이름과 자신의 기명 '명월'을 시어로 구사하여 절묘하게 표현했다. 푸른 물이 잘도 흘러가지만 그렇게 흘러가는 것을 자랑할 필요가 없듯이 일단 바다에 다다르면 다시 되돌아오지 못하니 밝은 달이 산 위에 크게 떴을 때 쉬어가라고 청하고 있다.